■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조금 전 검찰이 제시한 27일이 아니라 28일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태국에서 압송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이틀째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김광삼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그대로 전하면 오라고 하니 검찰에 출석하겠다. 하지만 날짜는 통보받은 날짜 다음 날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광삼]
검찰이 소환통보를 했잖아요. 굉장히 고민 많이 했을 거예요. 나가느냐 나가지 않느냐. 나가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지난번에 성남지청 성남FC와 관련해서 소환출석을 할 때는 굉장히 많은 지지자와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다 모였잖아요. 물론 반대진영에서도 반대 데모가 있었습니다마는. 사실 이게 한 번 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본인 입장을 생각해 보면 지금 검찰에서 대장동과 위례 관련된 조사를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이틀간 조사를 하겠다는 건데 대장동이랑 위례라는 사건 자체가 엄청 복잡해요.
그래서 내용은 10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어떠한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걸 다 파악하기 어려울 거예요. 거기에 반해서 검찰은 엄청난 수사를 했잖아요.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상당한 인력을 투입하고 많은 공무원을 조사하고 참고인 조사하고 문건에 대해서 압수수색하고 계좌 추적하고 자금 추적을 해 놓은 상태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검찰이 어떠한 문건을 가지고 있고 어떤 증거를 갖고 있는가를 사실 알기는 어렵죠. 아무리 호화 변호인단을 꾸린다 하더라도 쉽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소환에 응하지 않는 것이 굉장히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소환에 응한 걸로 보이고요. 그런데 지금 검찰에서 소환한 날짜가 27일하고 30일 아닙니까?
그런데 검찰이 27일 통보했는데 27일에 나가겠다고 하면 마치 검찰의 의도대로 가는 것처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27일에 어떤 행사나 스케줄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만약 없음에도 불구하고 28일로 정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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